유통 유가공품에는 멜라민 없다
유통 유가공품에는 멜라민 없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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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분유·우유 등 740점 검사결과 미검출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유가공품 모든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국산 및 수입산 분유 등 국내 유통중인 유가공품 740점을 수거해 정밀검사한 결과, 전 제품에서 멜라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농림부는 지난달 25일부터 국내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긴급 수거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120건)과 서울(98건), 전북(107건) 등 전국 16개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일제히 정밀검사를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영·유아들의 주식인 조제유류의 경우 국산제품(42개) 및 수입제품(24개) 등 7개 회사 66개 제품(시료 106점)에서 멜라민은 나오지 않았다.

또한 우유(67점)·치즈(71점)·발효유(158점)·아이스크림(159점) 등 43개 품목유형을 대상으로 총 634점의 유가공품에서도 멜라민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뉴질랜드 폰테라 및 타투아사(社)로부터 수입된 치즈·분유·버터 등 33개 제품의 수거·검사에서도 멜라민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농식품부 측은 "앞으로 유가공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멜라민 정밀검사를 검사 항목에 추가해 '축산물 수거·검사'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또한 유가공품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원료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 및 품질검사 시 멜라민 검사를 추가해 실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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