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파혼… '연인에서 친구로'
정준호 파혼… '연인에서 친구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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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결혼식 연기로 이상기류… 성격차 극복 못해
배우 정준호가 파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준호는 7세 연하의 약혼녀 P씨와 최근 약혼을 파기했다.

애당초 정준호는 P씨와 7월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결혼을 한 달 앞둔 지난 6월, 돌연 식을 연기했으며 끝내 파혼에 이르렀다.

표면적으로 정준호의 결혼연기는 당면한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 사이에 이상기류가 발생했으며 끝내 성격 차이를 이기지 못해 결별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신부의 친구들과 가진공개적인 술자리에서 다툼을 가질 정도로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호의 약혼녀였던 P씨는 금호아시아나항공의 화물업무를 맡은 한 중견기업의 재원.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24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정준호는 최근 로고스 필름이 제작하는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시즌2' 출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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