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태면 추석 특수 쏠쏠
충주시 소태면 추석 특수 쏠쏠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9.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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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홈페이지 등 통해 농가소득 1억 넘겨
충주시 소태면(면장 남병훈)이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최근 수확중인 사과, 밤 등의 직거래 행사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소태면은 추석을 맞아 6회의 직거래 행사를 통해 6500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소탱이골 홈페이지(www.sotaegol.com) 및 유통업체 확보를 통해 현재 1억2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를 위해 면에서는 올해 상반기 4회에 걸쳐 꾸준한 도농교류 행사를 가졌고 지난 1일에는 신사동과 이·통장협의회 간 자매결연식을 가지는 등 판로확보에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 7월 개설한 홈페이지를 통한 소태밤 등의 우수농산물 홍보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아울러 10여개 마을에 준비된 농촌 체험 등을 통한 지속적인 '소탱이골' 알리기에 힘써 왔다

소태면은 지난 2005년도 어려운 농촌현실을 타개하고자 'Organic21 소태면 프로젝트'를 추진해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에 주력해 왔다.

충주시내 최대의 친환경 농업지역(시의 30%)으로 2008년 현재까지 179농가 294ha가 친환경인증을 받아, 시행 당시(32농가 133ha)의 농가수 대비 5.5배로 증가했으며 앞으로 전 농가의 친환경을 꾀하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못지 않게 유통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의 방향모색을 위해 지난달 29일 오가닉 회원 및 면직원간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판로 확보 및 지역 알리기가 한창이다.

또한 면에서는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한 농산물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포장지의 다양화와 친환경인증과 더불어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에 주력해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와 안전성에 힘쓰는 한편 각종 행사, 전자상거래 시스템 등을 통해 친환경 청정지역 '소탱이골' 알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소태면에서는 오는 28일 충주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밤 축제가 개최된다.

남병훈 소태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장지 개발 등 발생된 문제점을 개선하여 도시민이 믿을 수 있는 상품의 확보와 생산-가공-소득으로 연계되는 안정적 농가소득 확보를 위해 향후 1차 농산물 가공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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