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10년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한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건강과 환경에 대한 도민 기대감과 첨단 검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청사 이전 방침을 세워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청사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9953㎡ 용지에 2010년까지 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637㎡ 규모로 세워진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이전하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5개의 국책기관과 연계해 최첨단 설비를 갖춘 연구실에서 각종 검사와 연구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신축 청사가 완공되면 정확한 검사결과를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