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부권 무역메카로 뜬다
대전시 중부권 무역메카로 뜬다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8.14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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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역협 무역회관 건립 협약… 충남·북·전북 관장
대전에 중부권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무역협회는 13일 대전시와 무역회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대전무역회관이 중부권 무역 콤플렉스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대전시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대전무역회관은 충청은 물론 전북권 등 중부권을 관장하게 된다. 무역협회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대전무역회관이 중부권 무역 콤플렉스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대전시와 협의했다.

대전무역회관은 서구 월평동 282번지 선사유적지 부근에 지상 20층, 지하 4층(연면적 2만 7270) 규모로 오는 11월 착공, 2010년 11월 준공될 예정으로, 무역회관에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 무역아카데미, 회의장, 모임시설, 무역업체 등이 입주하게 된다.

특히 충남·북은 물론 전북을 아우르는 무역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무역회관 운영에 따른 8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대학과 연계한 무역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 지역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지역 경제발전의 획기적 전환이 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에 따라 중앙부처가 대거 이전하게 되면 대전이 그 배후도시가 될 것을 전제해 지방 거점무역회관 개념으로 대전에 지방 최대 규모의 무역회관을 건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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