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피서객이 집중되는 8월 한 달간 단양지역 공중화장실과 간이화장실 100곳에 대해 '화장실 책임 담당제'를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담당 공무원들은 매주 2∼3회 현지 점검을 벌여 문제점이 확인되면 담당부서나 읍·면사무소에 통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은 또 화장실 불편사항 접수대장을 각 화장실에 비치해 처리결과를 기록하도록 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화장실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피서지 화장실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불결, 악취 등 이용불편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청소인력이 부족해 공무원들을 화장실 관리에 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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