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열린 긴급 실·국장회의에서 독도 문제 대처를 지속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신 차관을 수장으로 하는 임시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며 "이제까지 아주국(아시아-대양주국)에서 담당해 왔던 독도 문제를 조약국과 각 지역국이 협력해 풀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국자는 미국 연방정부 산하기관인 국립 지리원 지명위원회가 지난 25일 기관 홈페이지에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것과 관련, 유 장관이 26일 저녁 주미 한국대사관에 표기법 변경 경위 파악과 우리 정부의 우려 전달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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