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객원보컬 참여… 앨범 '빌린 돈 내놔' 발표
MC 김미화(44)가 재즈 그룹의 가수가 됐다. 15일 서울 압구정동 재즈클럽 '블루문'에서 6인조 라틴 재즈밴드 '프리즘(freeism)'을 선보였다.프리즘은 드럼, 퍼커션,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트럼펫, 색소폰으로 이뤄진 어쿠스틱 사운드 밴드다. 김미화는 객원보컬로 참여했다.
첫 디지털 싱글 '빌린 돈 내놔'를 작곡한 김미화는 "프리즘은 재즈의 자유로운 정신이 녹아들어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내가 이름을 지었다"고 소개했다.
'빌린 돈 내놔'와 함께 '함·비·뿐', 보사노바풍으로 편곡한 '플라이 미 투 더 문', 재즈로 편곡한 심수봉의 '사랑 밖에 난 몰라'등을 부르며 노래실력을 뽐냈다.
남편인 성균관대 윤승호 교수(49·스포츠과학)가 게스트로 출연, 색소폰을 불고 피아노를 쳤다. 김미화를 위해 '올 바이 마이 셀프'를 피아노로 연주와 함께 열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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