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BT·NT 첨단산업의 요람
IT·BT·NT 첨단산업의 요람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8.07.01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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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맞은 김재욱 군수
민선 4기 2주년을 맞은 김재욱 청원군수는 '대한민국 행복 1번지 인덱스(INDEX) 2015'를 선포했다. 김 군수는 지금까지 장기적인 군정 로드맵과 여건변화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김 군수는 특유의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변화와 혁신을 향한 으뜸 청원, IT·BT산업과 유통물류산업 중심의 첨단 청원,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한 그린청원, 바이오 농업을 기반으로 한 웰빙청원, 역사와 지역문화를 살린 관광 청원, 맑은 물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클린 청원,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행복 청원 등 7대 전략을 세워 착실히 진행시켰다.

'대한민국 행복1번지 인덱스 2015' 선포

오송과학단지·복합화물터미널… 유통체계 확립

친환경 육묘장 설치… 농가 경쟁력 향상 노력

◇ 행복 1번지 비상하는 청원

민선 4기 순항을 하고 있는 청원군은 오창과학산업단지 945만㎡ 조성으로 BT, IT, NT 등 첨단산업의 요람과 더불어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463만㎡ 조성으로 21세기 첨단산업의 허브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청원군 부용면 일원에 중부권 복합화물터미널 및 내륙컨테이너기지 조성으로 오창·오송산단의 유통체계를 확립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국 2시간 이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호남고속철도 오송역 착공, 청주공항 활성화를 비롯해 경부·중부고속도로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등 내륙교통의 연결점을 마련하고 경부·충북선과 경부·호남고속철도 국가철도망의 X자축을 형성시켰다.

◇ 기업·투자하기 좋은 청원군 조성

청원군은 오창읍 주성리 일원에 139만㎡의 규모의 오창 제2산업단지 조성하고 있으며, 옥산민간산업단지 등 대규모 민간산업단지 123㎡를 유치해 오창·오송단지와 함께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명실공히 대규모 최첨단 산업단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기업하기 좋은 청원군을 위해 군은 공장부지은행 운영 134건(403만㎡)을 비롯해 인허가 대행,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업인 VIP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투자유치 전담기구 신설, 중소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54개 업체에 607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지원하는 등 대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의 입주 러쉬를 이끌어내고 있다.

청원군은 대규모 민간사업 추진시 관내 자재를 적극 이용하도록 권고해 현재 11개 업체 140억원과 충북청원중소기업사업협동조합을 설립해 7개 업체에 29억원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 미래경쟁력을 갖춘 농업육성

청원군은 군민들 대부분이 농민들로 농업 경쟁을 갖추기 위해 전국 최초 친환경 육묘장을 설치하고 친환경 농법을 위한 왕우렁이 종패양식장을 건립해 연간 172톤의 왕우렁이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청원군은 또 친환경농업 면적을 1100ha 에서 2044ha(85.8%)로 확대해 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이를 기반으로 오는 10월 3일부터 10일 동안 '2008푸른청원 생명축제'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청원군이 전국적인 친환경 농산물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군은 청원생명쌀 로하스 인증, 도내 122개 쌀 중 최초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 입점을 비롯한 수도권 대형 유통매장 420곳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청원군생명쌀 수도권 판매실적이 130%로 늘어나는 등 놀라운 신장세를 보였다.

군은 지난달 30일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기공식을 가졌으며, 유통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매출액 1300억원과 학교급식지원센터 복합기능 역할로 매출 800억원 상당의 효과를 기대하는 등 민선4기 주요추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청원군의 성장이 충북도의 경제를 한단계 높이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 미래 성장동력 구축에 '온힘'

대한민국 행복 1번지 청원을 모토로 힘찬 닻을 올린 민선 4기 김재욱 군수가 어느새 반환점을 돌았다.

민선 4기 상반기를 끝내고 하반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김재욱 군수를 만나 청원군의 미래를 들어봤다.

-취임 2주년을 맞는 소감은.

군수 취임 후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1년 반이 넘게 걸려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는 점에 조금은 안타까움이 남는다. 하지만 최근 우리 군은 인구가 15만 명에 육박할 만큼 성장·진화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최적의 기업투자 환경조성과 친기업환경 조성으로 2008년도 6월 현재 모두 211개의 기업체를 유치했으며, 투자유치액도 7조1000억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청원시 승격 추진은 계획대로 되고 있는지.

지난 4월 청원시 승격 추진위원회 발대식 이후 주민들이 자체 시 승격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80년대 청원군에서 청주시로 편입된 지역주민들 또한 오히려 청원시 승격을 격려하고 있다. 통합은 일부 사람들의 주장이며, 시민들은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6월 18일 현재 청원군의 인구는 14만5439명으로 15만 인구에서 4561명이 부족한 상태다. 실제 거주자 중 주민등록 미전입대상자가 6236명으로 주소지 이전을 독려하고 있다. 6월 중 1일 평균 18명, 월 평균 5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예정대로 내년에는 '청원시 승격'이 무난할 것이다.

-2년간 군 성장속도와 평가는.

21C의 지식산업시대를 맞아 기업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의 뜻을 모아 기업의 미래, 꿈과 희망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지난해 우리 군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 기관수상', '지역경제혁신 우수사례발표 국무총리상 수상'을 했다. 또 올해 제1회 Happy Korea 2008 행복한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행복한 도시 부문'과 '일하기 좋은 도시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가 대한민국도시경쟁력 10년사 성장발전경쟁력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 인증서를 받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하반기 주요현안 사업 추진 계획은.

남은 하반기에도 15만 군민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탄탄히 구축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다. 취임 초기에 군민에게 밝혔던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행복 1번지 인덱스 2015와 군민의 행복지수를 업그레이드 해나갈 '포커스 청원 행복 프로젝트 36'을 착실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렵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있기 때문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중심의 행정을 중시하면서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경청하겠다. 또한 이를 군정에도 적극 반영하겠다. 하반기에도 나를 비롯해 군청 직원들은 청원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살기 좋은 행복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힘찬 출발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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