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절투혼' 김장훈 다시 무대 오른다
'혼절투혼' 김장훈 다시 무대 오른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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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원… 4일 전주공연으로 활동 재개
서해안 페스티벌 무대에서 쓰러진 김장훈(41·사진)이 다시 일어선다. 김장훈 소속사는 30일 "김장훈씨의 몸 상태가 호전돼 오늘 오후에 퇴원한다"며 "7월4일 전주 공연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28일 충남 보령시 신흑동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서해안 페스티벌에서 싸이의 '연예인'을 열창하던 중 갑자기 실신, 응급실로 이송된 뒤 이튿날 서울 이촌1동의 병원에 입원했다.

김장훈은 공연 1주 전부터 하루 1시간도 채 못 자며 공연 준비를 강행, 수면부족과 누적된 피로로 기절한 것으로 진단됐다.

김장훈의 소속사는 "김장훈씨가 의식을 회복한 직후에도 오로지 공연 걱정으로 다시 무대로 돌아가기를 고집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말렸다"며 "공연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친 것을 많이 죄송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퇴원과 함께 며칠 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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