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연기자 변신
소설가 이외수 연기자 변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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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서 비밀의 열쇠 쥔 선장역
소설가 이외수(62·사진)씨가 탤런트로 데뷔한다. 7월21일 첫 방송되는 MBC TV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이 선장'으로 나온다.

지난해 7월 끝난 '거침없이 하이킥'제작진이 만드는 이 시트콤은 서해 낙도로 후원품을 전달하러 떠난 일일쇼핑 구매부 직원 10명이 조난,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벌어지는 생존기다.

이씨는 이들을 무인도에 내려놓는 선장으로 극 비밀의 열쇠를 쥔 인물이다.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이 선장에게 치매증상이 있다는 점이 조금씩 드러난다. 나중에 경찰이 조난객들을 구조하려 하나 선장은 섬을 기억하지 못하고, 결국 그들은 무인도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이씨는 극본을 쓰는 작가 송재정씨와의 친분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7월 초 촬영할 예정이다.김선경, 김광규, 신성우, 윤상현, 심형탁, 이다희 등이 등장하는 '크크섬의 비밀'은 야외 촬영으로만 제작된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인천 무의도에서 주 5일 정도 합숙하며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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