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 발끝까지 色다른 美에 빠지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色다른 美에 빠지다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6.16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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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장대원 한국코디네이션협회 회장

토털 코디네이션 문화예술분야 자리매김

충청타임즈가 혜천대학과 함께 주최한 '2008충청뷰티&패션 컬렉션' 쇼가 충청인에게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8충청뷰티&패션 컬렉션'은 충청권 최초로 지역대학들과 패션 및 미용아트 최고지도자들이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무대에는 뷰티와 패션분야인 헤어, 패션코디, 신발, 네일, 메이크업, 분장부문에 디자이너들이 130여명의 모델들을 통해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여 토탈코디네이션을 충청문화예술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지역 최고 헤어디자이너인 허 준 대표원장(허 준 헤어코코)은 무대에서 고품격의 독창적인 헤어디자인의 하나인 컷트 시연을 이미테이션 댄스 포퍼먼스와 함께 연출했다.

한국적인 컬러를 가지고 프랑스 파리에서 호응을 받고 있는 권진순 대표(권진순 예옷)는 이날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테마로 하는 패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공주영상대학 평생교육원 미용아트 최고지도자과정 고용임 주임교수 등 6명은 권진순옛옷의 패션과 함께 실용적이면서도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환상적이다'라는 환호를 받았다.

혜천대학교 디자이너들은 머리에서 발끝까지를 아름다움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무대에 선보여 조명·음향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영관 대전시 정무부시장, 박병석 국회의원(대전·서구갑),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원, 충청타임즈 김영일 사장, 이건호 충청교육신문사 발행인, 장대원 한국코디네이션디자인협회장, 이광철 대전투데이편집이사, 장현수 전국상가연합회 대전시지부장 등과 패션 미용업계 관계자 등 1100여명이 참석해 작품들을 감상했다.

이번에 행사를 주관한 충청타임즈는 오는 10월7일 '2008 대전·충청 뷰티&패션 컬렉션 패스티벌'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어 충청인과 함께할 계획이다.

◈ "지역대학·정치인과의 공조 필요"

인터뷰 / 장대원 한국코디네이션디자인협회 회장을

충청타임즈와 함께 '2008충청뷰티&패션 컬렉션쇼'를 펼친 장대원 한국코디네이션디자인협회 회장을 만났다. 2008충청뷰티&패션 컬렉션쇼를 시작으로 패션과 디자인부문이 국가경쟁력을 가진 문화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희망을 들어 본다.

-이번 2008충청뷰티&패션컬렉션 행사의 의의는.

충청뷰티&패션컬렉션쇼를 함께 진행한 디자이너, 학자를 비롯해 문화산업 현장에서 함께하신 이철 헤어코코 원장, 권진순 옛옷 원장, 공주영상대학의 고용임 주임교수, 충청타임즈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진행한 (주)모닝엔터컴 대표와 총연출을 한 김수우 교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청지역 코디네이션디자인의 산업과 학계가 하나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충청지역의 코디네이션디자인이 국가 문화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향후 계획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전이 문화산업의 메카로 가기 위해서는 충청지역 대학들의 공조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지역의 정치인과도 협의해 충청지역 대학관계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세미나도 개최할 것입니다. 또한 충청지역 관련학과 교수들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오는 10월7일 행사에는 충청지역이 함께하는 행사를 기획하기 위한 실무적인 노력을 곧바로 해나갈 생각입니다.

-대전을 뷰티·패션으로 만들기 위해 대전시에 바라는 것은.

코디네이션과 디자인은 국제경쟁력의 생명입니다. 파리의 패션이 하루전에 대전에 도착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대전이 국제적인 창조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산업의 국제화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전의 컨벤션센터 개장을 계기로 청주의 국제공항과 연계하고 충남의 문화산업이 하나되는 노력을 통해 충청지역을 하나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을이면 충청의 코디·디자인이 국가경쟁력을 넘어 아시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다음은 아시아 ·패시픽을 바라봐야 합니다.

대전시 관계자들이 관련 학계 및 산업계와 함께 머리를 맞대면 충청인의 재능을 글로벌 블루오션 전략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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