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전염병예방 나선다
부여 전염병예방 나선다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8.04.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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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비상체제 전환
부여군은 하절기를 앞두고 집단전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비상방역 근무체제로 전환하여 전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다한다고 밝혔다.

하절기 비상방역근무체제는 고온다습한 기후와 황사 등으로 음식물 변질·부패로 식중독균의 다량 증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률이 어느 때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전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방역기동반을 현장에 투입, 신속한 발생원인 및 경로규명을 통해 전염병 확산방지에 대처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유충방제를 위해 대형정화조 13개소에 대해 모기유충방제를 실시해 큰 효과를 얻었으며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파리, 모기 등 해충에 의한 전염병발생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관광유원지의 공중화장실과 쓰레기처리장, 하수구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설사환자 등 여름철 집단환자 발생시 신속한 예방·관리를 위해 보건소홈페이지에 설사환자신고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병의원, 약국, 산업체, 학교 보건교사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망 85개소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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