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은 2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근 페어몬트 턴베리 아일골프장 소퍼코스(파71·6244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냈으나 더블보기 두 개를 범하면서 두 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7언더파 276타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폴라 크리머(미국)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가 됐다. 올 시즌 최고 성적.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빠진 이번 대회 우승은 '왕년의 골프여왕' 소렌스탐에게 돌아갔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SBS오픈 우승에 이은 두번째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71번째 우승.
한편,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과 이선화(CJ)는 합계 3언더파 280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박희영(이수건설)과 지은희(휠라코리아)는 공동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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