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꺾은 '천재'의 세리머니
'황제' 꺾은 '천재'의 세리머니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4.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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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천재' 나달이 '황제' 페더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21·스페인)은 28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마스터스시리즈 몬테카를로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27·스위스)를 2대0(7-5 7-5)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쥔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자신이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잦은 범실에 시달리며 우승 트로피를 내준 페더러는 "나달과의 경기가 앞으로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 같다"며 라이벌의 무한한 성장을 예상했다. 세기의 라이벌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나달은 페더러와의 상대전적 9승6패를 기록하며 한 발짝 더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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