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 리조트 개발 계속추진"
"신정 리조트 개발 계속추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4.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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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남광토건-보은간 협약 이행키로
남광토건(주)의 경영권을 인수한 대한전선은 남광토건이 보은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보은군 산외면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개발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7일 "남광토건을 인수한 것은 중동과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전력분야 턴키공사를 수주할 때 댐·항만을 짓는 건설회사를 끼면 유리하기 때문이다"며 "남광토건이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은 계획대로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건설, 플랜트, 토목을 망라한 종합건설사업체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는 대한전선은 지난해 명지건설도 인수하는 등 건설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개발사업이 오히려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낳고있다

군 관계자도 "대한전선이 우수한 시공능력을 가진 남광토건을 인수해 앞으로 전력과 건설수요가 만나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건설 및 레저사업에 주력할 방침인 대한전선이 남광토건을 인수함으로써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광토건 SOC사업팀은 현재 사업 타당성 검토를 준비중이며, 토지 적성평가를 위한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군은 타당성 검토가 끝나는 8월까지 군의회 승인을 마치고 실시설계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 3월께 착공할 방침이다.

남광토건을 비롯해 중소기업은행, ㈜국민은행, ㈜머지디자인연구소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 '(가칭)허브밸리리조트 주식회사'는 지난해 8월 보은군과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속리산 기슭 396만7000에 조성될 신정지구 종합리조트에는 골프 및 스키장 등 휴양.운동시설,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 접객 및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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