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발전 이끌 '특공대' 생겼다
옥천 발전 이끌 '특공대' 생겼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4.08 2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대학교수 등 전문가 15명으로 지역협력단 구성
옥천군이 군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대학교수 등 전문 인적자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협력단(단장 김태원·충북과학대 교수)을 가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협력단은 전국 각지의 역량있는 교수 9명과 연구원 6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오는 2011년 4월까지 3년간 옥천을 위해 다각적인 기획, 컨설팅(자문) 등을 담당한다. 위촉된 위원들은 공공디자인, 교육, 농촌관광, 평가정보 등 4개 분야에 뛰어난 인적자원으로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제2기 신활력사업(문화·관광분야)도 중점 컨설팅한다.

이들은 균형발전 핵심정책, 신활력사업,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략산업 클러스터 기반구축 사업 등 관·학·연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협력단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평상시에는 e-mail 등을 통해 수시로 자문을 받고, 월 1회 이상 상호방문과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의 맞춤형 지역협력단은 명실공히 자립형 지자체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자문기구"라며 "지역사업 전반에 대한 연구와 기획·자문 등의 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맞춤형 지역협력단원은 김태원 충북과학대 디지털디자인과 교수, 이윤희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이광준 서울시도시갤러리추진단 책임큐레이터, 진경수 충북과학대 의료전자과 교수, 홍양희 충북테크노파크 전략경영팀 책임연구원, 원광희 충북개발연구원 지역개발실 센터장 등이다.

또 백승화 충북과학대 바이오식품생명과학과 교수, 정강환 배재대 관광·이벤트경영학과 교수, 박구원 청주대 관광학부 교수, 김효근 우송정보대 관광계열 겸임교수, 박종섭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유승우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정명채 한국농업대 학장, 김성진 문화관광정책연구원 지역관광팀장, 진혁 한국산업기술재단 지역혁신지원실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