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
이용희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3.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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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선거구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은 20일 옥천읍 삼양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중앙무대에서 홀대받아온 충청권의 몫을 찾는 데 여생을 바치겠다"고 강조.

이회창 총재를 비롯해 3개 군의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이 의원은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정치인생을 접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지만, 지역 단체장들과 지방의원, 주민들의 줄기찬 요구를 받고 지역을 위해 마지막 정열을 불사르기로 했다"고 설명.

이 의원은 "정당과 정파를 초월해 성원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그동안 너무나 많은 빚을 져 마음이 무겁다"며 "50년 경험의 정치적 역량을 지역을 위해 발휘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

이 의원은 "한나라당의 심규철 후보나, 통합민주당 김서용 후보는 둘다 아끼는 지역의 후배들이지만 아직은 때가 이르다고 본다"며 "옥천의 화훼유통단지, 영동의 종합행정학교, 보은의 바이오농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라도 풍부한 정치경륜과 중앙의 두터운 인맥을 갖춘 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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