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결 시간, 26일 오후 8시 '유력'
남북대결 시간, 26일 오후 8시 '유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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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의 북한전 경기 시간이 오는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로 결정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정몽준, 이하 협회)는 17일 오후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이번 경기 중계권을 갖고 있는 SBS 측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협회는 "아직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경기 시간에 대한 공식 통보나 공문을 받은 적은 없다"며 시간이 변동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당초 오는 26일 북한 평양에서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북한 측이 한국의 국기게양과 국가 연주에 난색을 표명하자 협회는 FIFA에 중재를 요청, 경기 장소는 지난 2월 말 중국 상하이로 결정됐다.

이후 중국축구협회(CFA)와 북한 측의 협의에 따라 경기 장소는 훙커우 스타디움으로 결정됐지만, 경기 시간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

한편 이번 북한전에 참가할 24명의 한국 선수단은 오는 2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 소집,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훈련을 거쳐 23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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