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인재영입 분주
충주의료원 인재영입 분주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3.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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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만 전문의 2명 초빙… 의료서비스 향상 기대
충주의료원(원장 홍주희)이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상교수를 지낸 전문의까지 대대적인 우수의료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원은 지난 3일 경북대학교 병원 심장내과 장귀련 교수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김종현 임상교수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2011년 3월 신축이전을 염두에 두고 차근차근 준비해 충북 중북부지역 최고의 공공병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심근경색·협심증·부정맥등의 심장질환은 흉통이 발생하면 분초를 다투는 초응급상황으로 흉통시작 1시간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암과 뇌혈관 질환에 이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이다.

지난 2007년 심장질환으로 충주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100여명중 응급실 도착 후 1시간이내 사망한 환자가 20여명에 이르고 있어 충북 중북부지역인 충주·제천·음성·단양·괴산 등의 지역까지 합치면 더 많은 환자들이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역에 심장조영검사 및 시술기관이 없어 개설이 시급한 시점에서 충주의료원의 심장질환 우수의료진의 초빙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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