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의 귀환'에 학생들 골병
'일제고사의 귀환'에 학생들 골병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0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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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민단체, 중1 진단평가 폐지 주장
입시폐지대학평준화국민운동본부 등 교육시민단체들은 5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학생들을 획일적 학습노동으로 몰아넣는 일제고사 시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6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전국연합진단평가를 '일제고사'로 규정하고 "학생들의 학업 부담 경감을 위해 사라졌던 일제고사가 다시 부활돼 학생들의 목을 조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의 다섯 과목만을 획일적으로 평가한 자료가 중학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지식위주, 입시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방법을 개발해야 한다"며 "교육 당국은 퇴행적인 전국연합진단평가 계획을 철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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