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국제규격 인라인롤러장 생긴다
대전에 국제규격 인라인롤러장 생긴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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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월드컵경기장 옆 '노은유수지'에 건립키로
대전 노은지역에 국제규격의 인라인롤러 전용경기장이 건립된다.

대전시는 월드컵경기장 옆 노은유수지가 집중호우시 홍수조절 기능으로 조성됐으나 거의 공터로 방치되고 있어 이를 쾌적한 생태나들이 공간과 인라인롤러 전용경기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유수지를 활용함으로써 토지보상비 약 34억여원 절감과 함께 유휴시설 정비와 전용경기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그동안 유휴공간이었던 월드컵경기장 옆 노은유수지를 산책로와 관찰데크, 정자 등 휴식공간으로 시설하고 다양한 습지식물을 심어 도심 속 생태공간이자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내년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인라인롤러장(국제규격인 1종 경기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시설비 20억원을 들여 4500에 200m 뱅크트랙과 법면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관람석을 갖춘 경기장으로 조성키로 하고 오는 7월 착공해 연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막대한 토지보상비를 들이지 않고 소중한 녹색공간과 체육시설을 대전에 처음으로 한곳에 조성하게 됐다"며 "전국체전 이후 시민들에게 개방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웰빙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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