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서울서 출마 선언
정동영, 서울서 출마 선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05 2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구 선택은 당·지도부 결정 따를 것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4일 오는 총선에서 서울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 전 장관은 서울지역 출마 배경에 대해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서울지역 출마 요청을 해왔고 고심 끝에 이 같은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이어 "지난해 대선 때 당이 나에게 헌신했듯이, 이번에는 내가 당을 위해 헌신.희생하겠다는 각오로 서울지역에서의 출마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장관은 구체적인 지역구 선택 문제에 대해서는 "당과 지도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현재 출마 지역구로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서대문 을과 이해찬 전 총리의 지역구였던 관악 을을 놓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전 총리는 이날 아침 정 전 장관의 관악을 출마설에 대해 "당선에 유리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은 아무런 정치적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정치도의상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