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정 '주민곁으로' 성큼
충주시정 '주민곁으로' 성큼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3.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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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순방 건의사항 335건 사업 추진키로
충주시가 읍·면·동 연두순방을 통해 수렴된 주민건의사항 중 총 335건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읍·면·동 연두순방 건의사항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순방때 접수된 총 372건의 건의사업에 대해 현장 확인과 법규검토를 통해 정상추진 335건, 불가 37건을 최종 확정했다.

김호복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국·소장, 해당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상황을 보고한 뒤 심도있는 토의를 통해 즉시이행, 장기추진, 불가 사업을 결정했다.

시는 정상추진 335건 중 비예산사업 11건은 이미 완료·조치하였으며, 172건은 올해 내 마무리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예산부족으로 바로 추진이 어려운 152개 사업에 대해서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특별관리 추진키로 했다. 또한 확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분기 1회 이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진행과정을 정기적으로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 연두순방을 1월중에 모두 마무리함으로써 해마다 3월말까지 이어져 시청업무가 지연되고 농민들에게 번거로움을 준다는 우려를 해소했다.

김호복 시장은 "이행불가 및 올해 안에 착수하지 못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를 해당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이해를 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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