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LG화학 오창공장 화재 건물 전체로 확산
<2보>LG화학 오창공장 화재 건물 전체로 확산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8.03.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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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저녁 7시28분쯤 청원군 옥산면 남촌리 오창과학산업단지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 공장 건물 전기동 2층 생산라인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나 공장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불은 지하층에서 발화해 2층까지 번졌으나 밤 8시30분 현재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공장 건물 3층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대피하지 못한 상태이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작업 인부 2명이 부상을 입어 오창 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또 공군 17전투비행단과 천안, 대전소방본부에 화학차 등 인력·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2006년 준공된 오창과학산업단지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 공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5만6800㎡ 규모 이다. 2차 전지, 편광판 등을 생산하는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는 최첨단정보전자소재 종합 공장으로 조기 진화가 안될 경우 피해가 엄청나게 불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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