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간 재직 지역 교육발전 공로… 오늘 정년퇴임
박진하 옥천교육장이 28일 오후 4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년퇴임식을 갖고 42년 동안 몸담았던 교단을 떠난다.지난 1966년 3월 옥천 화성초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박 교육장은 음성 오생초, 보은군 보덕초 교감과 보은교육청 장학사, 영동교육청 교육과장, 옥천 죽향'증약초교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옥천교육장으로 재직해 왔다.
박 교육장은 그동안 다수의 모범교사 표창을 비롯해 6차례나 학습지도 및 학생지도 유공표창을 받는 등 교단의 모범이 돼왔다. 또 현장교육 연구대회 및 교육자료전에서 11차례나 입상하며 현장경륜과 교육이론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장 재직시에도 '미래를 여는 희망찬 옥천교육'을 이념으로 삼아 맞춤형 혁신활동을 통해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오케이-에듀(OK-Edu) 등 옥천교육 선진화를 위한 특수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박 교육장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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