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Nikko 동제련 진상조사
LS Nikko 동제련 진상조사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8.02.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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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환경운동연, 환경 영향·여론 파악
속보=제천·단양환경운동연합이 단양군 매포읍 친환경농공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주)LS Nikko 동제련의 폐자동차 소각장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본보 2월 22일자 1면 보도

제천·단양환경련은 단양 매포읍 회원들을 중심으로 (주)LS Nikko 동제련이 추진할 폐자동차 소각장 건립 사업의 진위여부를 조사하고, 환경에 미칠 영향과 주민들의 의사 등 각종 동향과 여론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 완공되는 매포 친환경농공단지에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재생재료 가공 처리업 등이 집약될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문제제기도 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단양군은 서둘러 다음달 초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 서천군에서 문제가 됐던 폐자동차 소각사업이 아닌, 폐자동차를 파쇄시킨 원료를 타 지역에서 들여와 1300도 이상의 고온에 녹여 에너지화시키는 재활용사업이라는 차이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주은복 (주)LS Nikko 홍보 담당자는 "단양과 MOU를 체결한 사업은 예전 서천군에서 문제가 됐던 폐자동차 소각장 사업이 아니다"라며 "이 사업은 폐기물중간처리업재활용사업으로 포항과 인천 등 타 지역에서 자동차를 파쇄시키면 동이나 은이 될만한 재료만을 골라 단양공장으로 들여와 융용시키는 차세대 에너지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단양군과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우려를 씻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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