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건설 기독교계도 반대 움직임
대운하 건설 기독교계도 반대 움직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2.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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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회협 생명윤리위 오늘 대책위원회 구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위원회가 '대운하 건설' 대책 마련을 위한 범기독교 대책위원회를 26일 구성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는 경제·안전·환경·절차·문화성 어느 한 가지 개발 주장이 타당성을 지니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신앙인으로써 이명박 대통령의 건설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반역행위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기독교 신앙을 가진 모든 이들이 저지를 위해 적극 동참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CCK 생명윤리위원회를 주축으로 한 대책위는 발대식과 함께 앞으로 반대 기도회, 지역교회 교육용 책 발간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NCCK 생명윤리위원회는 지난 4일 대운하 건설의 절차상 문제, 경제성, 안정성, 주변 유적지 훼손, 창조 질서 보존 등을 지적하며 운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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