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아름다워지고 있다
충주시가 아름다워지고 있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2.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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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환경개선과제 46건 선정… 1월부터 추진
충주시가 민생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만들기 시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시민생활과 직결된 민생행정을 적극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그동안 시민이 불편을 겪었던 교통분야 등 모두 46건의 이행과제를 선정해 대대적인 개선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그동안 도로변 전봇대 등에 보기 흉하게 부착된 불법광고물 등이 깨끗하게 정비됐고 도심의 불법주차 등 무질서했던 교통문제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또 각종 쓰레기 등으로 지저분했던 도심공원도 말끔하게 달라졌으며 시민의 통행에 방해를 주고 도시미관을 떨어뜨린 각종 노상 적치물도 대부분 정리됐다.

특히 그동안 노후된 펜스와 쓰레기 등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옛 공용버스터미널 용지를 주차장으로 말끔히 정비,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오는 29일 지역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첫 조기 청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아침 청소를 실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회에 민생행정을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방향을 설정하고 예산이 필요한 생활환경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단계별로 철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5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가꾸기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으며 앞으로 이 운동을 범시민 문화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우건도 부시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만들기 사업은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민생행정을 챙겨 시민생활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사업을 범시민 문화운동으로 발전시켜 도시의 품격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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