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 봉사·행정 개혁"
"도민에 봉사·행정 개혁"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8.02.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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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북도공무원노조 출범 본격 활동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경화·자치행정과)이 2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도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01년 12월 창립된 도공무원직장협의회를 전신으로 하며, 지난해 7월 찬반투표를 거쳐 노조로 전환이 확정된 후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에 노동조합설립신고를 마쳤다.

이날 출범식에선 도청 정문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쥐돌이 저금통과 홍보책자를 배부해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활동을 폈다.

또 화환과 화분은 일체 받지 않고 불우 시설돕기 계좌를 신설해 접수된 현금은 장애인 시설 등에 기탁할 예정이다.

정경화 위원장은 "과거보다 진보된 개혁의 주체로 도민에 봉사하고, 비효율적인 행정을 개혁하며, 조합원의 복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노조는 상생을 기본원칙으로 경제특별도 건설에 앞장서 도민과 함께 하는 노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위원장은 영동 매곡면 출신으로 가정복지국, 내무국, 자치행정국, 건설교통국 등을 거쳐 현재 자치행정과에서 정책, 광역동향을 담당하고 있다.

이로써 도 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함에 따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가 모두 공무원노조시대를 열게 됐으며, 도내에는 보은군(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충주시(충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를 제외하고 10개 시·군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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