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돼지콜레라 발생
충주서 돼지콜레라 발생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2.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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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이어 두번째… 1302마리 살처분
지난 2005년 돼지콜레라가 발생했던 충주시 신니면과 살미면지역에 또 다시 돼지콜레라(열병)가 발생해 1302마리가 살처분됐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신니면의 한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 3000여마리 중 일부 돼지에서 열병증세가 나타났다.

이에따라 가축위생연구소가 돼지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13일 연구소로부터 돼지콜레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에 따라 이 농장은 이미 죽은 모돈 120마리, 자돈 3마리와 함께 1302마리를 살처분해 매몰했다.

방역당국은 이 일대 농장에 대해 40일 동안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추가 양성반응이 나타난 살미면 지역 농장에 있는 돼지에 대한 살처분은 21일부터 시작할 방침이다.

지난 2005년엔 1000여마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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