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을 위한 변화의 새 바람이 괴산 청천지역 마을 이장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괴산군 청천면내 44개 마을 이장들로 구성된 청천면 이장협의회(회장 안태기)는 지난 15∼16일 화양 청소년수련원에서 '21세기 창의적 리더십 대화기법'이란 주제의 워크숍을 열고 창의적 교육을 통한 의식변화로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괴산군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이장들은 초청강연회와 좌담회, 분임토의 등을 통해 자신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간, 지역간 상호 신뢰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안태기 회장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이장들의 창의적 리더십이 보다 요구됨에 따라 이번 워크숍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