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폐지… 민심 '부글부글'
농진청 폐지… 민심 '부글부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2.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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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농업인단체·공무원 노조 성명·집회 잇따라
충북지역 농업인 단체와 공무원노조 등이 농촌진흥청 폐지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일부 지역은 집회를 가졌다.

증평군 농업인단체와 공무원노조 증평군지부 회원 50여명은 13일 증평인삼바이오센터 앞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농촌진흥청 폐지 방침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대통령직 인수위가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에 책임을 다해 온 농촌진흥청을 폐지하겠다는 것은 천박한 농업관"이라며 "350만 농업인은 봉기로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대통령직 인수위 농림분야 책임자를 전원 퇴출시키고, 농촌진흥청 폐지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충주시 농민단체 농촌지도자 단양군협회와 생활개선회, 4-H회, 제천시 농민단체, 보은군과 옥천군, 영동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음성군 농민단체들도 기자회견과 성명을 통해 농진청 폐지 반대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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