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중학 신입생 진단평가 중단 촉구
전교조 충북지부는 중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충북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진단평가(배치고사)가 예산낭비는 물론 불필요한 중복평가에 불과하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전교조 충북지부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중학교 신입생들은 지난해 10월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와 수행평가, 기말고사 등을 치렀는데도 도교육청이 14일 또다시 진단평가를 실시하는 것은 불필요한 중복평가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실효성이 없는 평가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2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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