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피해보상대책위 연합회 발족 파행 끝 결렬
태안 기름피해보상대책위 연합회 발족 파행 끝 결렬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8.02.1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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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태안 기름피해 보상대책에 효율적으로 대처키 위해 추진됐던 통합 대책위 발족(태안군 유류피해대책위원회)이 파행 끝에 결렬됐다.

12일 오후 2시 태안군청 상황실에서 각 대책위원회가 모여 연합형태의 통합대책위를 발족시키기로 하고 회의를 가졌으나 소형어선 피해민 측에서 대의원수를 늘려줄 것을 요구하는 바람에 회의는 개최조차 못하고 해산했다.

전피해민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서산수협측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위, 전피해민 배상대책위원회, 비수산분야대책위원회, 태안유류피해투쟁위원회 등 각 대책위가 각각의 회원들에 대한 설명을 소홀히 했던 것 같다"며 "각 대책위별로 다시 회원들에게 통합에 대한 취지 등을 자세히 설명한 후 빠른 시일안에 통합 대책위를 출범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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