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11일 휴가를 나온 뒤 술에 취해 강도짓을 벌인 모 부대 소속 박모 병장(22)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조사를 벌인 뒤 군 헌병대에 이첩했다. 박 병장은 지난 10일 새벽 1시20분쯤 술을 마시고 집을 가던 중 청주시의 한 빌라에 침입해 김모씨(48·여)를 수차례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다. 박 병장은 옆방에서 잠을 자다 김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아들(18)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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