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작가파업 98일만에 종지부
할리우드 작가파업 98일만에 종지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2.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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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수익 2% 보장 수익배분 등 잠정합의
할리우드 작가들의 파업사태가 마침내 타결됐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인터넷판 속보를 통해 할리우드 작가노조와 프로덕션 회사들과 3년간의 잠정합의안을 타결지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작가들이 배급사 수익의 2%를 보장받는 등 인터넷과 DVD 등 디지털 미디어의 수익 배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작가조합의 양대기구인 서부와 동부조합이 10일 승인 절차를 밟으면 11일 오전을 기해 파업 종료가 선언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5일 시작된 할리우드 작가파업은 98일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번 타결로 그간 파행을 겪었던 TV프로그램과 영화제작이 정상화되게 됐고 오는 24일 예정된 아카데미 영화제도 스타없이 진행되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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