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나' 설영역 전혜빈, 독살로 극 하차
SBS TV '왕과 나'의 악역들이 뿌린 대로 거두고 있다. 노내시와 어우동에 이어 설영도 독살로 생을 마감하며 성종 시대 인물들이 차례로 물러났다. '설영' 역의 전혜빈(25·사진)은 오는 4일 방송분에서 독살로 숨지며 극을 하차한다.
설영을 독살한 인물은 정한수(안재모)와 수족 홍비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중전 소화(구혜선)를 폐비시키는 등 온갖 만행을 저지른 설영은 결국 야망의 동반자 한수로부터 배신당한다.
함께 악행을 자행했던 한수는 그 일로 내시부 축소 논의가 오가고, 추궁을 당하자 증거를 없애기 위해 설영을 독살한다.
'왕과 나'는 조만간 연산군이 등장, 왕실과 내시부, 조정을 둘러싼 이야기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