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이 최우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이 최우선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1.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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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올해 10억 들여 보호구역 개·보수
충주시가 올해 10억여원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관내 금가초교 외 2개소, 무지개 유치원 외 3개소, 하얀어린이집 외 2개소 등 총 10개소 부근에 고원식 교차로 13개소, 과속방지턱 20개소, 미끄럼방지시설 1000, 차선도색 1식, 교통안전시설 1식, 통합표지판 설치 26개소 등의 안전시설 보강사업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교현·성남·중앙·용산초교 등 관내 초등학교 4개소에 대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퇴색된 차선을 정비키로 하고 지난 18일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차선 및 횡단보도가 퇴색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변의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으로 차량의 속도 규제 및 보도·차도 분리, 방호 울타리 등의 안전시설을 보강해 어린이를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보호구역에 대한 주민의식 제고와 함께 교통질서 향상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

한편, 시는 총 사업비 49억5800만원을 들여 초등학교 33개교, 유치원 2개교 등 모두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연차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23개 학교에 48억원을 투입해 각종 시설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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