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농촌주거환경 '좋아진다'
충주지역 농촌주거환경 '좋아진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1.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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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96억 들여 상수도 시설 개량·오수관 정비 등 추진
충주시는 농촌마을 상수도 시설 개량 및 하수도 오수관 설치, 농촌주택개량과 빈집 정비 등 농촌주거환경 개선 등에 모두 96억61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하수도 오수관이 설치되질 않아 악취가 발생하거나 관로가 작고 노후돼 재해위험이 있는 3개 지역 오수관 정비공사에 모두 7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대상은 용탄동 오수관정비(130m), 소태면 가정마을 하수도정비공사(200m), 안림동 양지마을 오수관설치공사(1200m), 긴급하수도 보수·설 등 모두 5건이 추진된다.

또한 소규모 수도시설인 마을 상수도의 수량부족과 수질오염 등으로 급수에 부적합한 상수도 19개소에 대해 모두 10억4900만원을 투입, 개량사업을 벌인다.

주요대상은 목벌동 남벌과 요각골, 엄정면 하주, 가금면 능암과 장미산, 산척면 증촌 등으로 관정개발 5개소, 배수지신설 12지, 관로매설 13.9, 지하수영향조사 1회 등이다.

시는 1월과 2월 측량설계를 마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주택개량사업으로 융자금 16억원을 지원해 주거전용면적 100 이하의 농촌지역 노후 불량주택 40동을 개량하고 사업비 1200만원을 투입해 1년 이상 방치돼 있는 농촌주택 38동의 빈집을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농촌 주민들의 수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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