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된 회덕의 현감은 고려 명종2년(1172)부터 회덕현이라는 이름으로 수령이 파견됐던, 현 대덕구의 뿌리고을인 회덕현의 현감을 지낸 분들의 행적을 조사해 정리한 책이다.
송성헌 문화원장은 회덕의 현감의 발간배경에 대해 "다른 현들이 소재했던 지역에는 역대 현감의 부임과 퇴임 그리고 재직기간의 치적이 담긴 '읍선생안'이 남겨져 있어 당시의 역사문화배경을 알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지만, 회덕현에는 그러한 자료를 찾을 수 없어 대덕문화총서 제11호 '회덕의 현감'의 발간을 통해 잊고 지냈던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회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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