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 교복비 지원
저소득층 학생 교복비 지원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1.1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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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고교 신입생 180명에 1인당 20만원
대전시 대덕구가 학습도시선정에 따른 교육복지 실현에 나섰다.

대덕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중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고등학교 입학생을 두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대덕구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교복비 지원사업은 2006년 150명, 2007년 180명을 지원했다.

올해도 180명 예상으로 저소득층 자녀중 고교 신입생 모두가 해당된다.

특히 지난해 구에서는 학생1인당 15만원씩의 교복비를 지원했으나 각종 소비자물가의 급등과 함께 오른 교복비 마련을 위해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계층을 위해 학생 1인당 지원액을 지난해보다 33%가 증액된 20만원씩으로 정하고 확보된 예산 2250만원외 부족한 예산 1350만원은 지역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한 대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올해 대덕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받을 수 있는 대덕구가 되겠지만 저소득계층은 나름의 어려움이 없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 계층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토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올해 신입생이 있는 수급자 가정에서 거주지 동사무소를 통해 2월 1일까지 교복비를 신청하면, 구에서는 오는 2월 11일까지는 개인별 계좌에 입금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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