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표브랜드 품질평가서 1·2위 차지
아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아산 맑은쌀'이 2007년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대표브랜드 품질평가에서 전국 1, 2위를 석권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쌀 대표브랜드 173개 중 93점을 얻은 영인농협에서 생산한 아산 맑은쌀이 전국 1위를 차지 했으며 92.5점을 얻은 둔포농협에서 생산한 아산 맑은쌀이 2위를 차지해 고품질 쌀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특히 아산 맑은쌀은 농림부에서 주최하고 쌀전업농중앙연합회에서 주관한 전국 쌀 품평회에서 지난 2002년과 2003년 2년연속 '금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에는 '대상'을수상하기도했다.또한 2005년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선정한 12개 우수브랜드 중에서도 쌀 최고의 영예인 우수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추진하면서 2006년부터 이렇다할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에 학교급식비를 지원하면서도 아산 맑은쌀을 단 한톨도 학교에 납품하지 못하는 등 실패한 농정정책으로 전락했다는 우려를 샀다.
하지만 이번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대표브랜드 품질평가의 1, 2위로 인해 이러한 우려를 일소시키는 동시에 아산 맑은쌀의 제2의 도약으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 이 강구 지부장은 "이번 쾌거는 지자체의 엄격한 품질관리기준 시행 및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의 결과"라며 "또한 우리 아산 농업인들과 해당 농협의 노고로 앞으로 전국 제1미의 수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관리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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