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활로모색 온힘
친환경 농산물 활로모색 온힘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1.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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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환경농민연대 출범… 임원진 선출
대전과 충남·북 주민들의 상수원인 대청호 주변지역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공동 활로를 모색하는데 힘을 모은다.

대청호환경농민연대는 지난 11일 오후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송윤섭 상임대표(43) 등 임원진을 선출한데 이어 앞으로의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이 단체는 앞으로 대전과 충남·북도내 대도시 소비자와 학생, 기업체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공동판매를 추진키로 했다.

대청호환경농민연대는 또 법인등록을 통해 친환경 농업과 관련한 각종 사업도 전개키로 했다.

송윤섭 상임대표는 "대청호 인근에서 각종 행위제한을 받는 농민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면서 겪는 많은 어려움을 공동으로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우선 대전과 청주 등 인근 도시지역 학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하는데 전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옥천흙살림, 영동친환경연구회, 보은 친환경쌀작목회, 청원문의환경농민연대, 충남 금산환경농업농민회, 전북 무주반딧골연합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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