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명이 전하는 꿈과 희망
250명이 전하는 꿈과 희망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1.14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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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내일 문화예술의 전당서 신년음악회
대전시립합창단이 전하는 꿈과 희망의 음악메시지, 신념음악회가 15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250명의 연주자가 전하는 웅장한 합창과 관현악의 합동연주로 희망찬 새해를 안겨줄 이번 연주회는 빈프리트 톨 지휘로 TJB교향악단, 아산시립합창단, 당진군립합창단, 소프라노 조정순씨가 함께 한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오페라 합창, 합동공연, 창작음악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왔을 뿐만 아니라, 합창단의 기량을 높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합창의 마에스트로 불리는 빈프리트 톨을 상임지휘자로 영입해 합창의 세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휘자 빈프리트 톨은 현재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 합창지휘 교수, 세계적 명성의 프랑크푸르트 칸토레이 지휘자, 일본 도쿄 무사시노 대학의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협연에 나선 TJB교향악단은 기존 고전음악의 엄숙주의에서 벗어나 대중에게 친숙한 레퍼토리와 형식으로 공연을 기획해 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선 친숙한 선율에 관능적 열정이 넘치는 비제의 '카르멘 조곡'을 단독 연주한다.

대전시립합창단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헝가리 집시의 강한 열정이 담긴 브람스의 '집시의 노래'를 부르고, 이어 바그너의 '마이스터 징거'를 TJB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출연 합창단들이 들려준다.

무희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노래하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나부코', 왈츠의 황제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걸작 '박쥐' 등을 선보인다.(문의 042-610-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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