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이전 육군행정학교 올 착공
영동이전 육군행정학교 올 착공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1.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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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면 양정·가동리 일원… 109만5208 규모
영동군으로 이전하는 육군종합행정학교에 교육·훈련시설 외에도 9홀 규모의 골프장과 다목적체육관, 공원 등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달 육군종합행정학교 편입토지와 지장물 조사를 마무리한 토지공사와 영동군은 지난 11일 양강면 양정·가동리 일원 109만5208에 3050억원을 들여 학교본부 등 109동의 건물(연면적 13만8826)을 짓는다고 밝혔다.

학교건물이 47동에 연면적 7만7072이며 훈련장 46동(1만279), 체력단련장 8동(4716), 영외아파트와 부대시설 8동(4만6759) 등이다.

이밖에 교회와 성당, 법당 등의 종교시설과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공원시설 등이 들어서며 체력단련장으로 9홀짜리 골프장도 조성된다.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는 오는 5월까지 시공사를 결정하고 늦어도 8월까지는 실시설계를 마친 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0년 12월까지 학교를 준공할 계획이다.

종합행정학교의 윤곽과 추진일정이 드러나며 주민들은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상권이 살아나고, 19번국도 확장공사 조기착공과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의 부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3년간의 학교 건설기간에생산·고용효가 5564억원, 소득·부가가치 및 조세수입 3794억원 등 총 9358억원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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