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간 회삿돈 4억여원 횡령 30대 구속
3년여간 회삿돈 4억여원 횡령 30대 구속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1.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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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7일 회사 공금 수억원을 빼돌려 유흥비로 탕진한 배모씨(30)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배씨는 2002년부터 K건설회사에서 회계와 노무, 민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다 2004년 4월7일께부터 지난해 9월20일까지 광주의 지하철 공사 현장에 파견돼 업무를 보던 중 공동도급업체 3곳으로부터 입금받은 공사대금 4억2000여만원과 레미콘 사용비 3170여만원을 가로채 유흥비 등으로 쓴 혐의를다.

경찰은 건설업계의 특성상 배씨가 3년여간 횡령한 횟수와 금액을 구체적으로 밝히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배씨는 그간 빼돌린 수억여원 중 6000여만원은 보관하다 회사측에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수 년간 작성된 회계장부와 서류를 대조하던 중 수억여원의 금액이 누락된 사실을 알고 배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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