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 강도의 급격한 국소 자기장을 염증성 손상 직후 가했을시 붓는 부종 증상이 현저히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석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상처 회복능에 있는 것으로 믿고 사용되어 져 온 바 오늘날에도 관절염부터 우울증 까지 다양한 질환에 대한 대안적 치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 같은 자석이 상처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어 왔다.

6일 버지니아대 연구팀이 '미생리학저널'에 발표한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연구결과 손상된 쥐의 발 뒷편에 조직 손상 직후 자석을 가한 결과 붓기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 타박상이나 관절의 염좌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손상인 바 이번 연구가 확증된다면 손상후 붓기를 줄여 조직 회복 속도를 촉진시키고 또한 이 같은 손상에 의한 통증도 감소되며 손상후 이동성 또한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