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사업에 1816억 투입
SOC사업에 1816억 투입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12.3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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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의원 "예산안 국회 통과"… 충주경제 활성화 기대
내년도 음성∼충주간 고속도로 착공을 비롯해 충주지역의 SOC사업에 모두 1816억원의 국비가 집중 투입돼 건설경기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28일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선거로 지연되어 왔던 2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처리했다.

이시종 의원에 따르면 "국회를 통과한 2008년 정부예산내역 중에 우리 지역 예산은 중부내륙선철도 기본설계비 20억원, 음성∼충주간 고속도로 공사비 1150억원(도로공사 사업비 680억원 포함), 용두∼금가간 국도 확·포장 사업에 150억원, 수안보IC∼ 살미간 100억원 등 모두 10건의 SOC사업에 1816억원의 국비가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가전체적으로 SOC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충주지역의 SOC사업은 무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예산처에 제출된 10건의 충주지역 사업중 건교부 예산한도 제한으로 사업비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6건의 사업비를 증액시키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득한 결과 기획예산처 심의과정에서 250억원, 국회 심의과정에서 용두∼금가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비 20억원 등 당초안보다 270억원을 추가 증액시켰다"며 그동안의 예산투쟁()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수안보IC∼살미구간의 도로 확·포장은 건교부의 당초안에 17억원이었던 것을 건교부에서 40억원으로 증액하고 다시 예산처에서 최종적으로 100억원으로 증액시켰으며, 이로써 당초 오는 2011년이었던 완공목표를 2009년으로 2년이상 앞당겨 완공하게 될 전망된다.

내년도 충주지역관련 주요 SOC사업 예산편성내역을 보면 음성∼충주간 고속도로 공사비 1150억원, 충주∼제천간 고속도로 실시설계비 45억원 중부내륙선철도 기본설계비 20억원 풍동∼용두간 국도대체우회도로 47억원, 용두∼금가간 국도대체우회도로 150억원, 수안보IC∼살미간 국도4차로 100억원 귀례∼목계간 국도4차로 119억원 가금∼칠금지방도 43억원 충주첨단산단진입도로 75억원 중원산단진입도로 67억원 등이다. 이외에 주덕∼용두간 설계비 앙성IC공사비 중앙경찰학교 교차로개선공사비 등 3개 사업은 총액계상 대상사업으로 내년도 예산반영 사업으로는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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