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총 온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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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12.1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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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맞아 신자들 나눔 줄이어

"충북도 청원군 문의면에 있는 대청노인대학 학생 일동이 문안드립니다. 우리 모두 기쁜 마음으로 총장님 재임 기간 중 직임을 잘 감당하고 건강하도록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이번에

성탄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전달하려는 신자들의 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대청교회(담임목사 차철근) 산하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소말리아 어린이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고자 쌈짓돈을 풀었다.

대청노인대학 어르신들은 이달 초 소말리아 어린이들을 위해 적게는 1000원부터 3만원까지 갹출해 모두 374달러 성금을 모았다.

이들은 한국인 최초로 선출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뚯을 전하기 위해 지난 12일 서한문과 성금을 반 총장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최선종 홍보담당은 "반 총장의 취임 당시 노인대학 이름으로 축하 서한문을 발송했고, 이를 잊지않고 반 총장이 고마움의 답장을 보내왔다"며 "소말리아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성금을 통해 반 총장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청주우암교회는 성탄절 아침 신도들에게 택시,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사랑의 선물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청주제일감리교회는 성탄절인 오는 25일까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겨울내의를 비롯해 겨울용품, 생활용품 등 불우이웃돕기 물품을 기증받고 있다.

청주복대교회는 성탄절까지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위한 '섬김의 돼지저금통' 모으기 행사를 진행한다. 청주신흥성결교회는 용암동 지역의 소년소녀 가정과 무의탁 노인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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